정치인들의 막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책길에서 어느 날 아침 나는 산책길에서 개나리 꽃은 이미 지고 이제 막 나온 잎사귀에서 무엇인가 자꾸 꿈틀거리고 있는 한 장면을 보았다. 나는 너무 놀라 가까이에서 보니 그 녀석은 털이 검게 달린 작은 벌레들이었다. 어떻게 할까 말을 해 줄까 무엇이라고 해야 하나 그러나 모두가 냉담한 반응뿐이었다. 몇 일이 지나고 다시 그 자리에 가보니 나무는 앙상한 뼈대만이 보일 뿐 죽은 듯이 서 있었다. 어쩌면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. 우리는 대개 작은 잘못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.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반문하기를 "조그만 실수인데 뭐...하면서 그 정도를 가지고 무엇이 문제냐"고 대충 넘겨 버린다. 그러나 그 작은 잘못은 우리의 양심에는 크게 가책이 안될 수도 있지만 결국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사람으로 하여금 우리에 대.. 더보기 이전 1 다음